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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오래 가는 것들의 비밀

by 밑줄치는 청년 2020. 3. 6.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영, 경제 전략 관련 책으로서 이랑주 작가님의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이책은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모서리 부분을 접고 밑줄 치고, 선물까지 해준 기억이 있네요. 

누군가에게는 레드오션, 누군가에게는 블루오션 이런 상황 속에서 한 번쯤 읽어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의 내용으로는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계속 만족시켜, 오래도록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랑주 지음

오래 간다는 것은 자신만의 본질을 갖고, 지속적으로 시대와 호흡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노력이 반드시 '눈에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람들에게 가닿게 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오래 사랑받는 것들은 '자기만의 가치를 보여주는 데 능한 것'이라고 더 정확하게 정의되어야 한다.

'왜 오래 성공하는 일이 힘든가요?라는 질문에 이제는 답할 수 있다. '오래가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는 겁니다.'

INDEX

CHAPTER 01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을까

CHAPTER 02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CHAPTER 03 복숭아에 대해 30초 동안 30가지 말하기

CHAPTER 04 완벽한 비주얼 컨트롤이 부리는 마법

CHAPTER 05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의 힘

CHATPTER 06 새로운 세대가 좋아하는 올드함의 비밀

CHAPTER 07 디지털 시대에 더 빛을 발하는 아날로그의 힘

 

CHAPTER 01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을까 

내 고객에게 보이는 것이라면, 아주 사소한 것도 어떤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 자기만의 기준을 갖고, 디테일하게 움직이는 곳만이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곳이 된다. 1개가 아니라 1000개를 상상하는 것은 바로 이 첫발을 떼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브랜드가 갖고 있는 자산을 4가지로 이야기했다. 얼마나 알고 있느냐(인지도), 얼마나 충성하느냐(로열티), 얼마나 품질에 대해서 확신하느냐(지각된 품질), 얼마나 많이 떠올리느냐(연상 이미지)가 그것이다.

"가치관을 공유하면 불행을 방지한다." 구성원들의 행동을 모두 매뉴얼로 강제할 수는 없다. 모두 같이 달려가야 할 그 방향에 대해서는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하는 행동이 70개가 되는 매장에서 똑같이 일어나야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행동의 기준을 찾게 되고 그 기준을 공유하고 유지하게 된다. 이런 힘이 그 브랜드를 오래 지속시키는 방향이 된다.

무엇보다 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한다는 것은 곧 '긴 시간'을 운영하는 마인드를 갖게 되는 일이다.

기쁨, 분노, 슬픔 등 여러 감정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입소문을 많이 내는 감정은 바로 '경외심'이었다. 인간은 자신을 능가하거나 압도적인 존재나 힘을 대면할 때 경외심을 느낀다.

 

 

CHAPTER 02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무엇을 안 하겠다'는 생각도 생기지 않는다. 

사람들은 크고 많은 것에만 주목하는 게 아니다. 작은 것에 집중하고 그것이 비주얼로 표현되었을 때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알려주는 곳이었다.

내 브랜드와 내 매장을 기억시킬 '단 한장의 이미지'를 정했다면, 그것이 어떤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기만의 시간이 축적되고, 그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나온 비주얼은 정확하고, 세심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자기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이다."

 

CHAPTER 03 복숭아에 대해 30초 동안 30가지 말하기

어떻게 하면 '나만의' 좋은 점을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아야 정말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고,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

왜 우리 브랜드는 선명한 이미지를 갖지 못할까? '나의 본질을 표현하는 나만의 상징'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브랜드를 찾아야 하는 것은 남의 눈을 빌려서 하는 평가가 아니라, 이 브랜드를 만드는 나만의, 우리만의 고유한 마음이다. 그러려면 자기 마음 깊은 곳을 파헤쳐야 한다.

'누구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까.'라는 말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한다. 즉,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나만의 이미지를 찾으려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개념 설계부터 되어야 있어야 한다.

'보여주는 일'은 곧 세상과 내가 하는 대화다. 이 기업이 어떤 고객과 대화를 하려고 하는지, 이 기업의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불편해하는지를, 즉 이 기업의 '나는 누구인지'를 모르면 해당 기업의 비주얼 전략을 짤 수 없다.

'하고 싶은 말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최고의 고수'라고 했다. 즉, 70년 세월을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고수라는 것이다. 좋은 디자인일수록 단순하고, 그 업의 본질에 가깝게 접근한다.

자기만의 비주얼을 찾는 일은 멋진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설명하는 일이다.

 

CHAPTER 04 완벽한 비주얼을 컨트롤이 부리는 마법

겉으로만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좋은 것이 스며들어 있는 것, 그것이 비주얼의 완성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일이 행동 설계로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매장이다. 나이키의 모토는 이것이다.

"체험하게 하라. 충성할 것이다."

'성공적인 비주얼은 행동을 유발해야 한다.' 이 목적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이 찍고 공유하게끔 해야 한다.

이제 매장은 물건을 파는 곳만이 아니라, 고객들이 머물고, 놀고, 행동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어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만이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받는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애쓰기 전에 자신의 마음부터 보여주려는 노력에서 온다. 이런 노력이 새로운 생각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 마음에서부터 사람들의 무의식에까지 스며드는 완벽한 비주얼 컨트롤의 마법이 시작된다.

 

 

CHAPTER 05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의 힘

'비주얼 해머'라는 말이 있다. 소비자의 머리에 제품의 '개념'을 인식시키는 못을 박기 위해서는 '이미지'라는 망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성공적인 제품이나 마케팅일수록 이 비주얼 해머가 강력하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어떤 특징이 있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답은 특정한 '형태'에 있는 게 아니다. 핵심 콘셉트를 찾고, 그것을 상징하는 단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고, 반복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에 좋게 보이고 싶다면, 자기 뿌리를 튼튼히 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로고, 주제 색, 인테리어, 진열 방식 등은 나무에 달린 열매다. 열매가 신통치 않다면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다. 좋은 열매를 보여주고 싶다면, 내 뿌리는 어디에 있는지, 그 뿌리는 어떤 상태인 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CHAPTER 06 새로운 세대가 좋아하는 올드함의 비밀

'직접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 자신들의 방식으로 경험한 것이 중요하지, 윗세대로부터 내려오는 간접경험, 권위나 전통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시장은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스토리와 재미, 경험을 공유하는 대체 불가능한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몰리고, 변화하는 것에 시선을 준다.

나는 어떻게 하면 '살아 있는 것'이 될 수 있을까.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 있는 존재가 되려면 '나는 무엇이다.'를 끊임없이 재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온라인 쇼핑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것 같지만, '경험'을 전달하는 일은 소비의 핵심이자, 오프라인만의 강점이다. 그리고 경험을 통해 내 브랜드의 팬을 만들지 못하면, 아무리 거대한 자본을 지닌 기업이라고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사람들은 컴퓨터를 사러 오는 게 아니라,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사러 오는 것이다.

'당신들이 최고의 고객으로 대우받는 곳이 어디인가?'

오프라인 매장만이 줄 수 있는 이유를 갖고 있는 곳은 살아 남고, 굳이 그곳에 갈 이유가 없는 곳들은 사라지는 것이다.

마케팅하지 않는 마케팅, 즉 솔직하게 자신들을 드러내고, 자신들의 가치를 잘 전달하는 브랜드에 지갑을 연다. 자신을 고객이 아니라 팬으로, 친구로 여기는 기업에 충성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순히 짧은 시간의 효과적인 결과물과 이익들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 책을 통하여 앞으로의 가치와 자신만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데 있어 좋을 거 같습니다. 

자신에 대해 한번 더 깊이 생각을 해보고, 무엇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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