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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카페인, 너 궁금하다!

by 밑줄치는 청년 2020. 4. 25.

카페인

카페인: 중추 신경계 자극제이며, 메틸크산틴이다. 중추 신경계 자극을 통해 생리적 효과를 나타내며 화학적 분류는 크산틴이다.

카페인

 

활동을 많이 하게 되어 피로가 쌓이면 뇌에 아데노신이 증가한다.

아데노신의 특성: 여러 단계를 거쳐서 카페인이 되고, 잔틴과 요산을 거쳐 최종적으로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아데노신이 뇌에서 생성되면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는데, 이 결합이 일어나면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졸음을 일으킨다.

그리고 혈액을 늘리기 위해 혈관을 팽창 기능도 일어난다.

 

* 아데노신이 분해되는 중간단계의 물질인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분자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아데노신 수용체에 대신 결합이 가능하다.

아데노신 수용체에 카페인이 결합하면 원래 물질인 아데노신과의 결합을 방해하게 되어 졸음이 오지 않게 된다. 

혈관이 수축된 상태를 유지해 혈압을 높이고, 간을 자극해 혈당을 분비하게 하여 근육에게 운동을 준비시킨다.

 

 

카페인의 효과

1.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심장박동수와 호흡을 약간 빨라지게 한다.

어떤 일을 수행하기 전에 미리 신체를 활성화시켜 몸이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근육 조직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일단 근육에 흡수돼야 한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근육조직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버림으로써 더 많은 양의 칼슘이 신속하게 분비되도록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고 운동하면 근육이 좀 더 단단해진다고 느끼는 것이 이런 이유다.

 

3. 카페인은 도파민의 분비량을 늘린다. 도파민은 신경세포를 흥분시킨다. 

카페인은 강심제, 호흡 흥분제, 중추신경흥분제, 이뇨제로 쓰이며, 마약 중독보다는 덜 하지만 습관적인 카페인 섭취도 이런 작용에 기인한다.

 

* 피로를 카페인으로 풀기 시작하면 몸은 갈수록 더 많은 카페인을 요구한다.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가면, 몸이 항상 흥분해 있으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 아데노신 수용체는 수면, 특히 숙면에 중요하다.

 

카페인은 피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피로를 못 느끼게 마스킹하는 물질이다. 

에너지 음료의 주작용 역시 카페인에 의한 것으로, 피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 몸의 피로 감지 센서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것이다. 

 

에너지 드링크

* 에너지 폭탄주

알코올의 진정 작용과 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서로 상쇄되어 마치 술에 취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몸 안의 술이 빨리 분해되는 것도 제거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취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느끼지 못하고 한계 이상으로 마시게 될 경우 몸에 매우 위험하다. 

가장 적게 마시고, 기분 좋게 취하는 것이 몸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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